↑ ‘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 공감백배 섬세한 연기 |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정소민이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정소민은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변미영 역을 맡아 현실 속 사회초년생의 싱크로율을 최대한 높이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 주목 받고 있다. 극 중 변미영은 3년만에 늦은 나이로 취업에 성공, 엔터테인먼트 인턴사원으로서 성실하게 일하지만 아직 일에 서툰 모습을 보여주는 등 시청자들이 마치 자신의 이야기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거나 또는 주변에서 볼 수 있음직한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특히 마냥 멋있고 원더우먼 같은 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 시절 자신을 왕따 시키고 괴롭히던 친구 김유주(이미도 분)가 직장상사로 있는 것을 알고 어렵게 합격한 인턴자리를 포기하려고 하거나, 직장에서까지 자신을 괴롭히는 김유주로 인해 힘들어 하고 고민하는 모습 등을 실제 삶에 부딪히며 와 닿는 심적 고통과 스트레스, 좌절감을 완벽히 표현해내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현실감을 더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변미영 캐릭터에 대한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으며, 지난 6회 방송에서는 회식자리까지 와서 자신을 괴롭히던 김유주가 화장실까지 따라와 손찌검까지 하려고 하자 막아서며 “너도요, 팀장님. 그만 해라 이제. 던져버리기 전에”라고 사이다 발언을 한미영이 앞으로 상사 김유주를 어떻게 반격해나갈지에 대한
드라마 관계자는 “정소민은 변미영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위해 눈빛부터 말투, 리얼한 표정까지 섬세한 연기로 현실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일반 시청자들은 물론, 실제 사회초년생들의 공감부터 응원까지 얻고 있다. 앞으로 조금씩 성장해나갈 변미영 캐릭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