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떼쟁이 막내딸, 온 가족 때밀이로 만들어 산다
온 가족이 철부지 여동생 하나로 때밀이가 된 사연이 공개됐다. 하루라도 때를 밀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다는 이 주인공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318회)에서는 30대 언니가 여동생 때문에 사연을 신청했다. 수시로 때를 밀어달라고 가족을 괴롭히는 동생 등살에 못 살겠다고 하소연을 했다. 심지어 사연을 신청한 언니는 결혼을 해서 따로 사는데도 수시로 전화해서 부른다는 것.
더군다나 그렇게 동생이 목욕하고 난 뒤엔 뒷정리도 하지 않고 나와서 가족들의 희생이 이만저만한 게 아니었다. 동생의 변명은 뒷정리를 하면 다시 몸이 더러워지는 것 같다고 밝혔는데 방청객 모두 어의없는 표정이었다. 어머니는 목욕뿐만 아니라 이불까지도 일주일에 한 번씩 갈아줘야 한다고 증언했다.
이어, 아버지가 자기소개를 하자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개나리 얘기로 시작해서 너
마지막으로 정찬우가 딸에 대한 아버지의 생각을 묻자, 역시 차분하면서도 긴 답변을 내놓아 뜨거운 박수와 함께 웃음을 던져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