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용 “열일?‥아직 시작도 안했다” 남다른 포부

↑ 최민용, 더 활발한 활동 예고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김솔지 기자] ‘시간을 달리는 남자’ 최민용이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시간을 달리는 남자’(이하 ‘시달남’) 제작 발표회에는 배우 신현준, 최민용, 송재희, 가수 조성모, 데프콘 등이 참석했다.

최민용은 이날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에 대해 “아직 시작도 안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아직 시작도 안했다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다. 캐스팅 해주신 ‘시달남’에 감사하다”며 “열심히 일하는 이유는 시켜주니까 한다.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많은 준비를 해서 대중들에게 희노애락을 느낄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최민용은 10년 전과 지금의 달라진 방송 환경에 대해 “환경이 크게 달라진 건 못 느꼈다. 시스템 적인 부분이 조금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10년 전보다 시스템적으로 빨라졌고, 디테일해진 것 같다”며 “방송인들이 많은 표현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시달남’은 ‘아재’보다는 ‘형’이나 ‘오빠’로 불리고 싶은 연예계 대표 아재 6인방의 젊은 감성 따라잡기 프로젝트다. 오는 31일 첫 방송.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