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임당, 빛의 일기’ 사진=SBS |
29일 오후 공개된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는 19회 방송분 예고편에는 사임당(이영애 분)이 양류지소를 찾은 유민들이 한 남자의 덕분에 올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직감적으로 이겸(송승헌 분)이 돌아왔음을 알게 되고는 마음이 심란해지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방송분에서는 주막집 주모 권씨(김민희 분)의 이야기도 전개된다. 그는 사임당을 찾아가 행패를 부리는가 하면 이원수(윤다훈 분)를 향해서는 자신의 임신사실을 알리며 언제까지 이렇게 지내야 하는지 고민을 털어놓는 것이다. 이 사실에 사임당은 절망하는 모습도 그려질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유배를 당해 절치부심중인 민치형(최철호 분)을 찾아간 휘음당 최씨(오윤아 분)는 처절한 복수를 해야 한다며 울부짖는 모습, 그리고 옹주(이주연 분)가 그림을 그리기 위한 독선생을 찾는 와중에 사임당을 언급하는 내용도 다뤄진다.
무엇보다 이겸이 세자(노영학 분)와 함께 사임당이 있는 곳을 찾아가서는 그녀와 눈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향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부터는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이에 따라 다시금 만난 사임당과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