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타자 이승엽=MK스포츠 |
국민타자 이승엽이 가수 비와 한솥밥을 먹게됐다.
29일 비의 소속사인 레인컴퍼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승엽과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승엽은 은퇴 후 국내외 에이전트사로부터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아왔다.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받기도 했으나, 정중히 거절했다. 레인컴퍼니 스포츠 에이전시 정창용 대표와의 의리가 작용했다.
잘 알려진 대로 정창용 대표는 이승엽이 일본 무대에서 뛸 때 일본어 통역 및 전력분석 업무를 맡았다. 수년간 동고동락하면서 눈빛만 봐도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이 필요 없는 ‘막역지우’다.
또 레인컴퍼니가 추구하는 방향과 이승엽의 가치관이 일치한 부분도 한 몫 했다. 평소 '선행은 진정한 권력'이라고 굳게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