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자신의 결혼을 둘러싼 대중의 관심에 대한 견해를 드러냈다.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북바이북에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연출 이민수/이하 ‘김제동의 톡투유’)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제동은 결혼 관련 질문에 대해 “투사 이미지가 강해서 결혼 이야기가 들어간 게 아니라, 이제 사람들이 지쳐서 그런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생각보다 내 결혼에 대해 사람들이 관심이 없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제동은 “(내가) 알아서 잘 하겠고, 다만 우리 사회가 결혼 안 하면 안 되는 것처럼 얘기 안 했으면 좋겠다. 결혼이 마치 정규 교육과정처럼 된 것 같은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안 그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한편 ‘김제동의 톡투유’는 김제동과 함께
2015년 2월 파일럿 방송 후 정규 편성돼 그 해 5월 3일 첫 방송을 시작한 ‘김제동의 톡투유’는 오는 4월 2일 100회 방송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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