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나쁜 남자를 만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는 걸그룹 여섯 명이 출연해 책가방 토크를 이어갔다. 책가방 토크의 첫 질문은 “일탈을 했던 경험이 있냐”였다.
하니는 “중3 때 유행하던 눈병을 일부러 옮았다. 그걸 들켜서 집에 안 들어간 적이 있다”며 “그때 지하주차장 계단에서 쪼그려 잠을 청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경악케 했다.
유라 역시 “나도 눈병 일부러 옮은 적 있다”며 공감했다. 그는 “오지에 있는 스파르타 학원에 보내졌을 때 학원생 단체로 눈병에 걸렸다. 근데 나 혼자만 각막염에 걸려 고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보내지 말았어야 했다고 후회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질문은 “가슴 아픈 짝사랑을 해본 적이 있냐”였다.
혜리는 “짝사랑은 아닌데 나쁜 남자를 만난 적은 있다”고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데뷔하고 숙소 생활할 때 매일 내가 만나러 가야 했다”며 나쁜 남자를 만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유라는 “저는 짝사랑하면 전부 이뤄졌다”며 당당히 웃었다. 이어 “잘생긴 오빠한테 발렌타인데이
전소미도 지지 않았다. 전소미는 “전 5분 만에 헤어진 적 있다”고 말해 호기심을 유발했다. 그는 “고백 받아서 사겼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키도 작고 별로였다. 그래서 5분 만에 헤어지자고 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