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정글의 법칙' 김세정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에서는 '적토마 소녀' 김세정이 ‘정글 해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날 김세정은 검은 수영복을 갖춰 입고 능숙하게 잠수했다. 그는 “콩크가 많이 보여서 콩크나 잔뜩 잡아야겠다”며 쉼 없이 바다 속을 오갔다.
이에 김병만은 “대단한 친구다. 열심히 해서 고마웠다”며 흡족함을 표했다. 육성재 역시 “갓세정이라고 하는 이유를 알겠다”며 감탄했다. 이어 “제가 바다에서 방향 못 잡았을 때 힘으로 막 데리고 가더라”며 웃었다.
김세정의 두 번째 활약은 바로 ‘마법의 가루’였다. 앞서 제작진이 “본인 가방에서 각자 하나씩만 가져갈 수 있다”고 했을 때 김세정이 주저 없이 집어 들었던 가루의 정체는 ‘엄마표 건강 조미료’였다.
김세정의 ‘마법의 가루’는 조세호, 곽시양, 프니엘, 이병규, KCM 5총사가 잡아온
마법의 가루에 버무려 끓여낸 비아왁탕을 먹은 병만족 멤버들은 “감자탕 같다.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이에 김세정은 “솔직히 되게 뿌듯했다. 엄마한테 고맙다”며 “엄마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팔로 하트를 그리는 애교를 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