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가 류수영과의 동거를 시작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변혜영(이유리)이 집에서 나와 차정환(류수영)의 집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엄마 나영실(김해숙)과 아빠 변한수는 변혜영을 새로운 집으로 데려다주면서 반찬통을 잔뜩 싸 건넸다. 변혜영은 “이런 것 하지 말라니까”라고 말하면서도 “잘 먹을게요”라며 감동했다. 변한수와 나영실은 집 앞에서 새로운 집으로 들어가는 변혜영을 끝까지 지켜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변혜영은 그런 부보님에게 “빨리 가요”라며 손을 흔든 뒤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변혜영은 차정환의 집에 첫 발걸음을 내딛은 뒤 기분이 달라진다. 차정환이 풍선으로 집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고, 커플잠옷과 커플 컵 등 각종 생활용품들을 준비해 놓은 것.
이렇게 변혜영은 촬영으로 출장을 간 차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 가족밖에 모르고 산 아버지 변한수와 씩씩한 아내 나영실, 개성 넘치는 4남매를 중심으로 주변인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졸혼, 결혼, 취업 등 세대를 넘나드는 고민거리를 다루며 세대 간의 이해를 돕고 위로를 건넨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