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과 권혁수가 '티격태격 케미'를 터뜨렸다.
2일 방송된 tvN ‘공조7’에서는 은지원과 권혁수가 ‘수갑 차고 첫날 밤’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은지원은 앞서 인터뷰에서 “사실 그때 기억이 없다. 혁수 때문에 혼이 나갔기 때문”이라며 “권혁수는 처치곤란”이라고 말했다.
다음 장면은 호텔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은지원과 권혁수의 모습으로 이어졌다.
권혁수는 은지원에게 “지갑이 없다"면서도 "배가 고프니 무엇을 좀 시켜먹자”고 제안했다. 이에 은지원은 당화하며 “무슨 지시가 있을 때까지 가만히 있자”고 답했다.
포기란 없는 권혁수. 그는 “일단 시키고 나서 가만히 있으면 안되냐. 제가 지갑이 없으니 형이 사주시면 된다. 아니면 호텔에서 일하거나 매니저한테 꾸자”고 말해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은지원은 인터뷰에서 막무가내로 고집을 부리는 권혁수에 대해 "저도 하고 싶은 건 하는데 저는 선배나 형이 싫다고 하면 안한다. 근데 걔는 하더라"며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커플 옷을 갈아입는 미션을 수행하는 두 사람. 권혁수는 은지원이 수갑 찬 손 때문에 옷을 갈아입는 것을 불편해하자 “옷을 찢어버릴까요?”라고 말했다. 은지원이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이 옷으로 이 방을
가까스로 옷 갈아입는데 성공한 은지원과 권혁수는 결국 음식을 시키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음식을 시키는 도중에도 메뉴 선정을 하는 과정에서 계속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