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병우=MBN |
4일 검찰 등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우 전 수석 측에 6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할 예정이다.
우병우 전 수석은 처가 기업 정강 등을 통해 기업들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검찰 특별수사팀의 소환조사를 받았다. 또 최순실 정농단 사태를 방치한 직무유기 혐의 외에도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주도로 추진된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합동수사단'의 요직에 자신의 측근을 기용하려
또 2014년 해경이 세월호 참사 때 구조 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를 수사 중이던 광주지검에 압력을 가해 제대로 수사가 이뤄지지 못하게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한편 검찰은 우 전 수석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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