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월화드라마 ‘역적’ 이하늬 방송화면 캡쳐 |
지난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서는 녹수(이하늬 분)가 드디어 후궁 첩지를 받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던 가운데 녹수의 말 한마디가 연산(김지석 분)을 각성시켰다.
연산에게 명나라에서 건너온 수박이 먹고 싶다고 말한 녹수. 그러나 가뭄으로 인해 백성들의 고난이 극심한 상황으로 대신들의 반대에 부딪혀 연산의 노여움을 샀다.
분노를 숨긴 연산은 녹수에게만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는데 연산은 모든 사람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다며 "그들은 오직, 나의 종일뿐이야. 천지에 하늘의 뜻을 받은 자는 오직 하눌님의 아들, 나뿐이다" 라는 서늘한 말을 뱉어 녹수를 당황시켰다.
숙원이 된 녹수는 기세등등해졌고 연산의 총애는 더욱 커졌다. 연산의 마음을 유일하게 이해하는 녹수의 교태는 점점 늘어 갔고 연산의 곁에는 항상 녹수가
창기로서 숙원을 자리까지 올라가 막강한 권력을 가지게 된 녹수가 연산의 뒤에서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예정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