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품절남’ 주상욱이 예비신부가 된 연인 차예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광화문 한 카페에서 O tvN ‘주말엔 숲으로’(연출 이종형)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최근 연인 차예련과 5월 결혼을 발표한 주상욱은 “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다”면서도 “원래 말을 잘 하는데 이상하게 떨린다”며 쑥스러워했다.
“만난 지 1년 반 정도 됐다. 결혼이 두 달 좀 안 남았는데 아직까지는 믿겨지지 않고, 굉장히 많이 떨린다”며 쉽게 말을 떼지 못한 주상욱은 “그녀를 만나서 늘 저만 위해주고 희생하고 존중해주고 사랑해주고. 그런 모습에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이 자리를 빌어 그녀에게 너무나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주상욱은 “결혼하게 된 게 내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이자 행운이라 생각한다. 부족한 나와 결혼 해줘 고맙고, 살면서 하나하나 갚아 나가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주상욱은 “생각해보니 우리 프로그램과도 굉장히 연관성이 많다. 너무 일만 하고 앞만 보고 달려온 건 아닐까, 그런 측면에서 훌쩍 떠나고 싶다 혹은 내 삶, 내 인생에 투자하고 조금 더 나를 위해 살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내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이 뭘까 생각했을 때, 이 여자를 만나 결혼하고 행복한 가정 꾸리고 살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행복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주말엔 숲으로’는 도시 생활에 지친 주상욱. 김용만, 손동운, 세 남자가 자연으로 떠나 그곳에서 만난 신자연인(3040 욜로족)과 함께 생활하며 자신만의 '욜로
최근 트렌드인 '욜로'(YOLO:You Only Live Once)를 전면에 내세워 한 번 뿐인 인생을 로망껏 살아보고자 하는 사람들의 진솔한 일상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힐링타임을 선사할 전망이다. 5일 첫 방송.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