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황금주머니' 유혜리가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지지 못하는 눈치없는 여자임을 인증했다.
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극본 이혜선/연출 김대진, 김희원) 88회에서는 사귀정(유혜리)이 눈치 없는 행각을 이어갔다.
이날 사귀정은 친구들과 모인 자리에 윤준상(이선호)을 불러내 “내 친구들한테 인사해”라며 소개했다.
사귀정에게 “중요한 할 말이 있다”는 전화를 받고 나왔던 윤준상은 분노하며 돌아섰고, 배민희(손승우)에게 “당신 어머니 그런 식으로 연락 못하게 하라”고 못 박았다.
이에 분노한 배민희는 사귀정에게 “엄마 그런 짓 좀 하지 말라”며, “엄마가 정말 싫다”고 치를 떨었다.
그러면서 “빚쟁이들이 준상씨 집 앞까지 찾아왔다. 내가 힘든 건 다 엄마 탓이다”며 악을 썼
사귀정은 “너 재벌가에 시집가는 것도 다 예쁘게 낳아준 내 덕”이라며 눈치 없는 소리를 계속했다.
뿐만 아니라 배민희의 결혼식 당일에도 “나 타고 오게 차라도 보내주지”라며 끝끝내 눈치 없는 인간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금두나(다나)는 사귀정을 찾아가 아이를 가진 사실을 고백하고 결혼을 허락받겠다고 결심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