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우희 어느날 개봉 사진=V앱 캡처 |
5일 방송된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된 'V무비'의 '배우What수다'에서는 영화 '어느날'의 천우희가 출연했다.
이날 천우희는 오늘 개봉한 영화 '어느날'에 대해 "오늘이 개봉이다. 마음이 싱숭생숭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개봉할 때가 되면 복잡해진다. 딸 시집 보내는 기분인 것 같다"며 "내 것만이었는데 관객들에게 드려야 한다는 생각, 공유해야 된다는 생각에 시원섭섭하다"고 진솔하게 밝혔다.
또한 영화 ‘한공주’ 개봉 3주년에 대해 “이 영화가 어느 시기에 개봉해도 좋아하실거라는 믿음이 있었다”며 ‘한공주’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천우희는 "'한공주' 캐릭터가 많은 캐릭터 중 떠나보내기 힘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어서 천우희는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당시에 대해 "영화제 갈때마다 설렌다. 예쁘게 꾸미니까 그런 기분이 든다"며 "청룡영화상을 받을 때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시상자 한효주의 표정이 변했는데 내 이름을 불러서 나도 놀랐다"며 당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천우희 절친 이야기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천우희는 "문근영과는 햇수로 6년 정도 알았다. 만나면 연기 얘기할 때도 있고 일상, 남자 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건강은 많이 좋아지고 있다"며 문근영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흥이 넘친다는 천우희는 ‘우희가무’ 코너를 통해 평소 집에 노래방 기계가 있다고 밝힘과 동시
한편, 천우희가 출연한 영화 ‘어느날’은 아내가 죽고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다, 어느 날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김남길 분)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천우희 분)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5일 절찬리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