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 “캡틴 아메리카 은퇴? 후회 없이 물러설 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크리스 에반스가 캡틴 아메리카와의 이별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크리스 에반스는 최근 USA Today와의 인터뷰에서 “캡틴 아메리카는 정말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마블 히어로 그를 떠나 보내는 것은 당연히 쉽지 않은 결정”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하지만 헤어짐의 순간은 반드시 다가 올 것이고 다른 작업을 해야 할 시점이 있을 것”이라며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다.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고 즐거웠다. 기분 좋게 작별하면 그것도 기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배트맨이나 007처럼 히어로 영화는 리부트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어벤져스4' 이후 어떤 변화가 생길지는 마블에 달려있다. 어떤 결정이든 따를 것이다. 후회없이 물러설 준비는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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