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 김승수가 왕빛나를 회유했다.
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93회에서는 백민희(왕빛나)가 차도윤(김승수)의 제안에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도윤은 백민희에게 “당신 주변에 진짜 당신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냐”며, “우린 부모한테서 벗어나는 게 먼저다”라고 협력을 제안했다.
이후 백민희는 백총장(김영기)에게 “엄마 말대로 해라”라는 말을 들었고, 이에 반발해 “나더러 순순히 회장 직을 내놓으란 거냐. 그렇게는 못한다”고 소리쳤다.
차도윤은 흔들리는 백민희를 계속해서 자극했다. 그는 “당신이 장모님 손 먼저 놓으면 내가 당신을 돕겠다”며, 백민희에게 김영숙과의 관계를 끊을 것을 요구했다.
윤화란(조은숙)도 백민희를 따라다니며 자극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이에 열 받은 백민희는 윤화란에게 “작은 어머니, 아버님이랑 어머님 이혼하신 건 아냐”며 비웃었다.
윤화란은 “어디서 거짓말이냐”며 믿지 않았지만, 백민희가 “그럼 직접 물어보세요”라며 당당히 나오자 김말순에게 가 “형님 진짜 이혼하셨냐”고 따져 물었다.
김말순(김보미)은 “그래. 차덕배 그
한편, 차덕배(정한용)는 이하진(명세빈)을 찾아가 돈 봉투를 내밀었다. 그는 “이 정도면 됐냐. 그냥 쉽게 가자”고 말했다.
이에 분노한 홍미애(이덕희)는 차덕배에게 소금을 뿌려 내쫓았고, 차덕배는 친권양육소송까지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