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황금주머니' 오영실이 유혜리와 만났다.
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극본 이혜선/연출 김대진, 김희원) 91회에서는 김추자(오영실)가 사귀정(유혜리)을 훈계하는 모습이 그려져 통쾌함을 안겼다.
이날 금두나(다나)는 사귀정의 말을 무시하려 대놓고 귀마개를 꼈다. 사귀정이 “너, 너 귀마개 끼고 있었냐, 내 말 안 들었냐”며 경악하자, 금두나는 “어머니가 자꾸 소리를 지르셔서요. 마음껏 지르세요”라고 답하며 웃었다.
이에 사귀정은 금두나를 쫓아낼 궁리를 했다. 사귀정은 금두나에게 “장 보러 가자. 내가 맛있는 거 해주겠다”며 함께 집을 나선 후, “지갑을 깜빡하고 왔다”며 홀로 들어가려 했다.
하지만 금두나는 “제가 가져올게요”라며 끝까지 사귀정을 붙잡고 늘어졌다. 그러면서 “제가 엄마한테 원 투데이 쫓겨나본 게 아니다. 어머니 저 쫓아내려는 거 다 안다”고 말해 사귀정을 경악케 했다.
이때 배민규(이용주)와 김추자가 나타났다. 김추자는 금두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귀정을 보고 분노했고, 금두
사귀정이 “어딜 가. 나가. 오지 마”라며 치를 떨자 김추자는 “나도 내 딸 보내기 싫다. 네 아들 데릴사위로 데려오기 전에 입 다물어라”고 소리쳤다.
이어 김추자는 “사필귀정! 뿌린 대로 거둔다고 했다”며, “네 딸도 똑같이 당하는 꼴 보기 싫으면 작작 해라”라고 훈계해 통쾌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