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대박이, 설아·수아의 화해 전령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대박이가 설아, 수아의 화해 전령사로 활약했다.
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 아들 대박이는 설아와 수아가 싸워서 격리되자, 이들의 화해를 위해 분주히 노력했다.
이동국은 이날 설아, 수아, 대박이 음치 탈출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폐활량 연습의 일환으로 '빨대 안경'을 준비했다. 각자 하나씩 나눠가졌는데, 수아가 설아의 안경을 뺏어쓰고자 했다. 이에 수아는 화가 나 수아를 때렸다.
이동국은 단호하게 이들을 부엌과 안방에 분리시켜두고 "잘못한 점을 스스로 생각해보라"고 했다. 이 때, 대박이는 수아가 있는 방으로 달려가 "수아, 설아한테 화났어?"라고 물었다. 수아는 "설아가 너무 멀리있잖아. 그래서 설아야 미안해"라고 말했다. 사과하고 싶지만 떨어져있어서 마음을 못전한다는 것.
대박이는 설아에 달려가서 이를 전했다. 설아는 대박이에게 수아를 안아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대박이는 이동국에게 달려가 "설아, 수아 이제 사랑했어요"라고 전했다. 대박이를 통해 설아와 수아는 서로 마음을 확인했고, 이동국의 용서를 받을 수 있었다.
설아, 수아, 대박은 말없이 포옹하고 뽀뽀했다. 이들의 싸움은 칼로 물베기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