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흥이 넘치는 '파티왕'의 정체는 30년차 가수 이상우였다.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2라운드 두번째 대결에서 '파티왕'과 '흥부자댁'은 3라운드 진출을 위한 대결을 펼쳤다. 강력한 가왕 후보로 꼽히는 '흥부자댁'이 3라운드 진출자로 꼽히면서, 파티왕이 복면을 벗었다.
'파티왕' 복면 뒤에는 30년차 가수 이상우가 있었다. 이상우의 후배인 김현철, 유영석, 조장혁은 이에 상상도 못했다며 놀라워했다. 특히 이상우는 "지난달에 김현철씨랑 소주 먹으면서 이 노래를 불렀는데 못 알아보는게 말이 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우는 1988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슬픈 그림같은 사랑'이라는 노래로 금상을 수상하고 데뷔했다. 이상우는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 전'이라는 노래로도 유명하다. 90년대 이후부터는 드라마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이상우는 아들 때문에 출연했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