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7’ 서장훈, 데이트 장소로 가로수길…버거와 피부과로 어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서장훈이 데이트 장소로 가로수길을 제안했다.
9일 방송한 tvN 예능 '공조7'은 '수갑 차고 데이트'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서장훈은 “힐링을 책임지겠다”며 가로수길 데이트를 제안했다.
서장훈은 가로수길 데이트 제안에 멤버들의 반응이 좋지 않자 “정통 미국 스타일을 지향하는 버거 집을 갈 것”이라며 멤버들을 설득하고자 했다. 이어 “자기가 잘 아는 피부과가 있다”며 “환절기 지친 피부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마음을 돌리려고 했다.
가만히 듣고 있던 박명수는 "우리 와이프도 피부과 한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피부가 좋아진 거냐"면서 "거기서 한 거면 전 안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구라도 가로수길 데이트에 대해 “연예인은 복잡한 곳에 가기 싫어한다. 연예인이 가장 싫어하는 게 동물원 원숭이 되는 것‘이라며 반대했다.
서장훈의 노력은 멈추지 않았다. 서장훈은 다른 멤버들이 자신이 가고자 하는 데이트 장소를 어필하는 동안에도 “가로수길은 젊음의 상식”이라며 포기하지 않았다. 박명수는 이에 “8톤 트럭이 매연 내뿜는 곳이 무슨 젊음의 상징이냐”며 반대했다. 이기광은 그런 박명수에 “가로수길에 8톤 트럭이 왜 다니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가로수길 데이트를 위한 설득에 실패하고, 이경규와 콤비가 돼 타임슬립 데이트를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