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은지가 1년 만에 솔로 앨범으로 컴백한다.
정은지는 1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너란 봄'을 포함한 미니2집 '공간'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너란 봄'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세련된 포크팝 장르로 정은지만의 따뜻한 목소리로 향기로운 계절의 아름다웠던 추억을 노래한다. 정은지의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이끌었던 '하늘바라기'를 함께한 이단옆차기, long candy가 작업한 곡이다.
여기에 하림의 아코디언 연주가 더해져 더욱 풍부한 사운드가 완성됐다.
'하늘바라기'를 통해 어린 시절의 순수했던 추억을 되짚었다면 '너란 봄'에서는 한층 더 성숙해진 정은지의 행복했던 추억을 찾아간다.
정읁는 지난해 4월 데뷔 5년만에 처음으로 솔로 앨범에 도전, 온-오프라인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솔로 가수로 입지를 구축한 바 있다. 이에 1년 만에 돌아온 솔로 앨범의 결실 또
문제는 철옹성 같은 음원퀸 아이유의 존재다. '하늘바라기' 당시엔 막강한 경쟁 주자가 없었지만 지금은 아이유를 비롯해 태연, 다비치 이해리 등 솔로 여주자들이 유독 강세를 보이고 있어 정은지가 공 들여 만든 신곡으로 어떤 성적을 거둘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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