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태국서 첫 해외 공연…지효 부상 투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첫 해외 콘서트인 태국 공연에서 4000명 관객과 호흡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8일 태국 방콕의 선더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데뷔 1년 반여만에 K팝 관련 각종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트와이스가 해외에서 처음 갖는 단독 콘서트였다. 트와이스가 태국에 입국하는 현장에는 수많은 현지팬들이 모여 관심을 드러냈다.
3시간 동안 펼쳐진 콘서트에서 트와이스는 '우아하게' 'CHEER UP' 'TT' 'KNOCK KNOCK' 등 히트곡들 뿐만 아니라 트와이스만의 개성과 매력을 발산하는 다양한 무대를 전했다. 태국 공연을 위해 멤버들이 준비해 온 태국어 인사에 관객들은 박수로 환영했고, 태국에서 인기 높은 애니메이션 '마루코는 9살'의 태국어 주제곡을 트와이스가 선보이자 팬들은 환호를 보냈다.
이날 공연에서는 무릎 부상 회복 중인 멤버 지효가 트와이스의 첫 해외 콘서트에 동참하고자 의자에 앉아서 멤버들과 함께하는 열정을 보였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지효가 아직 정상적으로 무대에 설 수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이번 첫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많은 태국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공연 합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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