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식. 제공|UAA |
"박형식은 무한한 수식어를 달 수 있는 배우다."
제국의 아이들 멤버에서 배우로 거듭난 박형식이 12일 UAA(United Artists Agency)와 전속계약 체결을 공식화한 가운데, UAA 측은 '배우 박형식'에 대해 이런 찬사를 보냈다. 무엇보다 성장 가능성을 높게 봤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UAA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박형식이 UAA의 새 식구가 됐다"면서 "박형식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해 달라"고 밝혔다. 이로써 박형식은 송혜교, 유아인 등 걸출한 배우들과 같은 소속사에서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박형식은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배우로 주목 받고 있다. 2012년 연기자로 데뷔, tvN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SBS '상속자들'을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14년에는 KBS2 '가족끼리 왜 이래'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다양한 장르에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도 선보였다. SBS '상류사회', KBS2 '화랑', JTBC '힘쎈여자 도봉순'등 현대물과 사극, 로코와 멜로 등을 자유롭게 오갔다.
↑ 박형식. 제공|UAA |
박형식이 배우의 진가를 드러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UAA
UAA는 송혜교와 유아인이 소속된 배우 전문 기획사로 배우가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UAA와 만난 박형식의 비상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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