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다시 첫사랑' 조은숙이 정한용을 배신했다.
12일 방송한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97회에서는 윤화란(조은숙)이 차덕배(정한용)를 배신하고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이날 LK주주총회에서는 ‘백민희 회장 해임건’으로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졌다. 윤화란은 결국 차도윤(김승수)의 손을 들었고, 백민희(왕빛나)는 54%의 반대로 회장 직을 지켜냈다.
이에 차덕배는 윤화란에게 “미쳤냐. 내 회장 자리를 왜 백민희한테 주냐”며 역정을 냈다. 윤화란은 차덕배에게 “왜 형님이랑 이혼한 거 숨겼어요?”라며, “먼저 배신한 사람은 회장님이다”라고 쏘아붙였다. 이후 윤화란은 집에서도 차덕배를 쫓아냈다.
차덕배는 짐을 싸둔 윤화란에게 “그래, 어서 갖고 나가라
이에 차덕배는 “저 여자 둘이 쌍으로 미쳤나”라며 격분했지만, 끝내 집으로 들어가지 못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