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웃찾사' 남자의 심장 코너가 268점을, 콩닥콩닥 민기쌤 코너가 271점을 획득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웃찾사-레전드 매치'에서는 '남자의 심장' 코너가 1위를 지킬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 가운데, '콩닥콩닥 민기쌤'에 3표차로 져 아쉬움을 안겼다.
이날 '남자의 심장' 코너에서는 정용국과 임라라가 야구장으로 향했다.
먼저 도착한 정용국은 치어리더를 보고 눈을 떼지 못했고, 심장 역할의 김승진은 심장 뛰는 소리에 맞춰 팔다리를 흔들었다. 하지만 임라라가 나타나자 김승진은 언제 뛰었냐는 듯이 뚝 멈춰 웃음을 안겼다.
이후 임라라는 정용국에게 “내가 만들었다. 남자한테 좋다”라며 복분자 잼 샌드위치를 건넸고, 정용국은 “전에 만들었던 것만큼 맛있다”고 답했다. 임라라는 “나는 처음 만들어주는 건데”라고 답해 김승진을 다시 뛰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임라라는 야구장에서 행패를 부리는 남자를 후려치고 “이제 넌 우리 오빠한테 죽었어”라고 말해 정용국을 위기에 몰았
마지막 순간, 정용국은 우연히 ‘호텔 이용권’을 받았고 이때 ‘복분자 잼’ 이름표를 단 박지현이 뛰어나와 김승진과 함께 댄스타임을 벌였다.
김승진이 박지현에게 “너는 잼인데 왜 나왔냐”고 묻자, 박지현은 “나 그냥 잼이 아니야. 남자한테 좋은 복분자 잼이야”라고 말해 관객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