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해피투게더' 시청률의 제왕 특집이 시청자들에 웃음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는 배우 이유리 류수영 민진웅 이영은 김동준 최정원이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류수영은 “15주년 특집을 축하한다”며 직접 구운 케이크를 들고 나타나 출연진에 감동을 안겼다.
이어 그는 아내 박하선과의 행복한 신혼생활을 이야기하며 내내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류수영의 달달함 넘치는 일화에 출연진 역시 눈을 떼지 못하고 환호했다.
4년차 유부녀인 이영은은 “저는 남편이랑 같이 있으면 편하고 좋긴 해도 집에 일찍 들어가긴 싫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손현주씨가 내 인생 첫 키스 상대였다”고 충격고백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민진웅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닌 것을 본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제가 보고 싶을 때 보는 건 아닌데 종종 보인다”며 귀신을 봐온 경험을 이야기했다.
최정원도 친할머니 귀신을 본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나는 할머니 덕분에 음반이 대박 났었다”며 UN활동 당시 친할머니 귀신을 본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에 엄현경은 “진실도 거짓말처럼 들리게 말하는 재주가 있다”고 말했다.
이유리는 “집 안에
결국 ‘MSG토크’의 주인공이 이유리로 밝혀진 가운데, 출연진은 “근데 최정원씨가 너무 말을 못해서 헷갈렸다”고 말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