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프리카티비(TV) |
아프리카TV는 16일 오후 4시부터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진행되는 야외 댄스 버스킹(Busking·거리 공연)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진행되는 버스킹 생방송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일 아프리카TV를 통해 동시 송출된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BJ ‘춤추는 곰돌’(이하 곰돌)은 홍대 버스킹 등 콘텐츠로 누적 시청자 수가 7800만, 애청자 수는 26만명에 달할 정도로 아프리카TV 인기 BJ다. 이달 1일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유세차 홍대를 찾은 안희정 충남지사와 즉석에서 깜짝 댄스 공연을 연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3년간 매주 토요일마다 홍대에서 꾸준하게 댄스 버스킹을 펼치는 곰돌의 무대를 많은 아시아 팬들이 찾아와 이뤄졌다. 곰돌이 직접 팬들을 찾아가는 해외 버스킹을 기획하게 된 것.
이날 시부야 고마자와 올림픽공원 중앙광장에서 펼쳐지는 곰돌의 버스킹에는 일본 아프리카TV BJ ‘하야시타카유키’가 참여한다. 싱어송라이터로 락밴드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하야시타카유키는 연간 250회 라이브 공연을 진행 중으로 일본 이외에도 한국·인도·뉴질랜드에서 활발할 활동을 펼치고 있다.
IMI팀 박찬형 기자 [chanyu2@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