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영화 제작자에 도전한다.
이정재 소속사 측은 14일 "이정재 배우가 영화 '남산'에 각색과 제작에 참여하고, 차기작으로 출연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정재는 시나리오에 매력을 느껴 참여하기로 했다. 각색에도 참여하고 각색에 참여하다 보니 공동제작자로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현재 시나리오가 수정 중이라 향후 정해진 일정은 없다. 투자배급사가 결정되지는 않았다.
다만 이정재는 최동훈 감독의
'남산'은 군사독재정권이 극에 달한 1980년대, 남산공원에 있던 안기부 청사 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물로 알려졌다.
한편 이정재는 영화 '대립군'으로 오는 5월31일 관객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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