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예능프로그램 ‘주먹쥐고 뱃고동’이 오늘(15일) 저녁 정규편성 이후 첫 선을 보인다.
지상파 3사 설 파일럿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던 ‘주먹쥐고 뱃고동’이 4월 개편을 맞아 토요일 6시대에 정규 편성됐다.
‘주먹쥐고 뱃고동’은 ‘주먹쥐고 주방장‘(2014),’주먹쥐고 소림사‘(2015)를 이은 2017년‘주먹쥐고’시리즈 3탄이다. 지난 설 연휴 1월 30일 방송 당시, 지상파 3사 파일럿 예능 중에서 유일하게 시청률 11.3%(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정규 편성에 안착했다.
‘주먹쥐고 뱃고동’은 ‘신개념 어류 추적 버라이어티’로 200년 전, 손암 정약전선생이 쓴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 생물 백과사전 ‘자산어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곳곳의 바다와 섬의 해양 생태계를 새롭게 기록하며, 현대판 ’新 자산어보’을 만들어나가겠다는 야심찬 목표로 출발한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SBS 터줏대감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을 통해 ‘김병만표 예능’이라는 새로운 예능 장르를 개척한 김병만의 새로운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동시간대 막강한 경쟁프로그램은 ‘주먹쥐고 뱃고동’이 풀어야할 숙제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 이어 토요일 ‘황금 시간대’인 오후 6시 10분 편성된 ‘주먹쥐고 뱃고동’은 예능프로그램 최강자 MBC ‘무한도전’, 그리고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와의 경쟁을 앞두고 있다.
‘주먹쥐고 뱃고동’ 정규 방송 첫방송에는 ‘주먹쥐고’ 시리즈의 터줏대감인 김병만을 비롯해 ‘육중완, 이상민, 육성재, 황
지난 설 파일럿 방송 후 ‘정보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호평을 얻었던 만큼 ‘주먹쥐고 뱃고동’이 SBS의 신 예능 강자에 더해 ‘황금 시간대’ 시청률 전쟁에서 성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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