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첫방②] 김순옥 작가, ‘중독’ 드라마로 안방극장 컴백

↑ ‘언니는 살아있다’ 사진=SBS

[MBN스타 백융희 기자] 김순옥 작가와 장서희가 또 한 번 만났다.

15일 오후 SBS 주말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첫 회 방송이 전파를 탔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세 여자의 자립갱생기로, 여성들의 우정과 성공을 그린 워맨스 드라마다.

‘워맨스’를 내세운 만큼 여자 배우들의 활약이 눈에 띌 것으로 보인다. 장서희, 오윤아와 신인 김주현과 김다솜까지 연기파 배우와 신인 배우들의 조합이 신선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예정이다.

앞서 ‘언니는 살아있다’ 제작발표회에서 최영훈 PD는 ‘언니는 살아있다’를 김순옥 작가의 ‘종합선물 세트 같은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 ‘언니는 살아있다’ 사진=MBN스타 DB

최 PD가 자신 있게 김 작가를 내세운 이유가 있다.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 장서희희가 과거 ‘아내의 유혹’을 통해 ‘민소희 열풍’을 얻었던 만큼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친숙한 코드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장치들에서 나오는 풍성한 스토리와 명품 배우들의 조합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수미, 손창민, 안내상, 변정수, 박광현, 진지희 등 낯익은 배우들이 주말 안방극장을 채운다. 구회장(손창민 분) 가족과 고등학교 교감 선생님인 나대인(안내상 분) 가족이 펼치는 버라이어티한 일상이 주말드라마를 보는 시청자의 입맛을 끌어당길 것으로 보인다.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로 큰 히트를 친 김 작가가 한 번 더 SBS에서 ‘대박’을 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