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더 사진=EM컴퍼니 |
에스더의 남편(김주황)은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로 지난 2014년 6세 연상인 에스더와 웨딩마치를 올린 인재다. 지난해 11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바 있다.
에스더의 신곡 ‘울것 같아서 그래’는 남자와 여자가 이별하는 순간을 노래한다, 남자의 이별통보에 머리가 하얘져서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개만 끄덕이는 여자의 마음을 애절하게 담고 있다. 에스더는 이별을 앞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자신이 갖고 있던 기존의 보컬 테크닉이나 표현방법을 과감히 포기하고 절제된 보컬 속에 슬픈 감정을 조화롭게 녹여 노래한다.
에스더의 이번 신곡 ‘울것 같아서 그래’는 프로듀싱 그룹 매드소울차일드의 크루인 작곡가 고영환이 작사 작곡 편곡 등을 도맡아 곡의 완성도와 함께 새로운 모습의 에스더를 그리는데 집중했다. 소속사 EM 컴퍼니(대표 김종하) 관계자는 “에스더가 스튜디오 녹음 중 가사에 동화되어 눈물을 흘려 여러 번 녹음이 중단되는 일이 있었다”며 “듣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감성 발라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JTBC 슈가맨과 MBC 복면가왕 출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