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영국 기자 |
게임에서 드라마로, 드라마에서 현실로 튀어나온 아이돌 그룹은 어떤 모습일까.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이하 ‘아이돌마스터’)’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아이돌마스터'는 일본의 유명 아이돌 육성 게임 ‘아이돌마스터’ 시리즈를 원안으로 아이돌을 꿈꾸는 연습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드라마다.
17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SBS플러스, SBS funE, SBS MTV, Amazon 새 드라마 ‘아이돌마스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찬율 감독, 제작사 손일형 대표, 배우 성훈, '리얼걸 프로젝트(민트, 소리, 수지, 영주, 예은, 유키카, 재인, 지슬, 태리, 하서, 지원)가 참석했다.
‘아이돌 마스터’의 제작사 반다이 남코의 야기 지사장은 “일본 게임이 한국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일본 게임 속 스토리가 아닌 전혀 색다른 이야기로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아이돌 마스터’는 드라마지만 리얼함을 추구하고 있다. 아이돌이라고 하면 발랄하고 통통튀는 이미지를 생각하지만 실제 아이돌의 세계는 힘든 것이 사실. ‘아이돌 마스터’가 다큐멘터리는 아니지만 실제 있었던 일처럼 아이돌의 데뷔를 리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아이돌 마스터’의 박찬율 감독은 “실제 게임 캐릭터를 공개오디션을 통해 뽑은 뒤 새로 창조해 드라마를 진행한다고 해서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건 대박난다는 마음이었다.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감독을 맡게 된 계기를 밝혔다.
↑ 사진=강영국 기자 |
오는 28일 SBS funE 채널에서 오후 6시 30분 첫 방송되며, 이후 오후 11시 SBS 플러스, 30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주 1회, 24주간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또한 아마존을 통해 28일 한일 동시방영을 시작으로 전 세계 200여 개국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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