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다시 첫사랑' 김승수가 왕빛나를 궁지에 몰았다.
1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100회에서는 차도윤(김승수)이 백민희(왕빛나)의 숨통을 조이기 시작했다.
이날 차도윤은 백민희에게 “법원에서 보자”며 이혼을 요구했다.
백민희가 거부하자 차도윤은 “당신이 남긴 흔적이 녹음 하나라고 생각하냐”며, “내가 쓰러져 있을 때 당신이 부렸던 사람들 증언, 증거 다 확보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차도윤은 백민희의 집이 차압당할 위기에 놓이자 “얼른 당신 집가서 한 푼이라도 더 긁어모아야 하지 않겠냐”며 비웃었다.
궁지에 몰린 백민희는 차도윤에게 이면계약서를 던졌다.
이어 백민희는 “당신이 내 목줄 쥐었듯 나도 당신 목줄 쥔 거 잊지 마라”며 득의에 찬 미소를 지었지만, 차도윤은 “내 목줄, 터트려라. 난 상관없으니까”라고 말해 백민희를 경악케 했다.
한편, 최정우(박정철)는 차도윤에게 이면계
차도윤은 최정우에게 “이거면 당신 소송에서 이길 증거가 될 거다”라고 말했고, 계약서의 내용을 본 최정우는 “이거 검찰에 넘기면 네 인생이 끝난다”며 경악했지만 차도윤은 흔들리지 않았다.
이에 최정우는 이하진(명세빈)을 불러 “당신도 알아야 할 일 같다”며 차도윤이 준 이면계약서를 보여줘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