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번째 내가 죽던 날’, 5월 개봉 확정 |
오는 5월 개봉을 확정지은 ‘7번째 내가 죽던 날’은 차 사고로 목숨을 잃은 샘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그날이 반복된다는 것을 깨닫고, 오늘이 아닌 내일로 가기 위한 시간을 그린 타임루프 판타지다.
이번 영화의 원작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는 물론 아마존닷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될 만큼 탄탄한 스토리를 지닌 작품이다. 또한 2017년 제33회 선댄스영화제 공식 초청에 이어,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거머쥔 ‘23 아이덴티티’, ‘문라이트’ 최정예 제작진이 참여해 신뢰를 더하고 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감성적인 색감과 독특한 분할 구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반복되는 일곱 번의 오늘을 사는 주인공 샘(조이 도이치 분)의 모습을 일곱 조각으로 나눠 영화의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여기에 ‘오지 않는 내일... 반복된 오늘에 갇혔다’는 카피는 그녀가 타임루프에서 어떻게 벗어날지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에 최초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샘이 자신의 비밀을 말해주겠다고 한 뒤 밤 12시 39분이 되자마자 차가 전복되는 예상치 못한 장면으로 시작돼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등장하는 샘의 “나의 하루는 반복돼. 계속”이라는 내레이션은 자신이 죽는 날이 계속된다는 사실을 인지한 그녀의 당혹스러운 순간을 표현한다.
‘모든 것을 바꿔서라도 벗어날 수만 있다면’ 카피로 이어지는 예고편은 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