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제 감독 “‘특별시민’ 개봉 선거 영향? 걱정된다”

↑ 특별시민 박인제 감독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박인제 감독이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특별시민’이 개봉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박인제 감독은 18일 오후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 언론시사회에서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한 건 3년 전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비단 우리나라 선거만 참고한 게 아니라, 미국 등 여러 나라 사례들을 모아서 작업하게 됐다”라며 “공교롭게도 대선 시즌에 개봉을 하게 됐다. 우리 영화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지만 두렵기도 하고 걱정된다”고 설명했다.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분)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다. 오는 26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