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양미경이 가출한 박하나를 발견하고 함께 설렁탕을 먹으며 얘기를 나눴다.
18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는 박연미(양미경)이 친정집 문밖에 쪼그려 앉아 있는 김빛나(박하나)를 목격하고 함께 설렁탕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빛나는 “나한테 왜 그러냐, 차라리 욕을 해라”며 마지막 자존심을 세웠고 박연미는 “화내고 욕하고 때려주고 싶다. 은수가 겪은 지난 8년 동안의 고통을 똑같이 겪게 하고 싶다,
결국 김빛나는 아기를 위해 눈물의 설렁탕을 먹었고, 박연미는 김빛나를 친정집 문앞까지 데려다줬다. 박연미는 김빛나에게 “오늘처럼 이렇게 스스로에게 벌주는 일 하지 마라, 세상에서 사돈에게 벌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은수뿐이다”는 말을 남긴 가운데, 결정적인 판단은 오은수의 손에 달렸음을 예고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