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 주원이 군입대 소식을 알렸다. 올 초 빅뱅 탑(최승현), JYJ 김준수를 시작으로 1987년생(만 30세)들의 입대 러시가 시작됐다.
이민호는 가장 최근 입대 소식을 전한 스타다. 이민호는 5월 12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구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선복무 후입소 제도에 따라 강남구청에서 우선 근무를 한 뒤 병무청이 정해주는 시점에 맞춰 훈련소에 입소, 4주 훈련을 받게 된다.
앞서 이민호는 2006년 정일우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해 허벅지와 발목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1년여간의 재활치료 시간을 거쳤다. 2011년 SBS ‘시티헌터’ 촬영 중 차량이 반파되는 교통사고를 당한 바 있다. 재검 판정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게 됐다.
주원은 최근 SBS 새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촬영을 마친 뒤 입대 준비 중이다. 5월 16일 입대가 결정돼 하루 전날인 15일 ‘엽기적인 그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뒤 입대할 예정이다.
주원은 지난해 의무경찰(이하 의경) 특기병으로 최종합격했으나 작품 도중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의경 입대를 포기하고 현역으로 입대한다.
김준수와 탑은 이미 지난 2월 9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했다. 두 사람은 각각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3월 9일부터 각자 배치된 센터에서 의무경찰 관련 훈련을 이어 받았다. 탑은 서울 강남경찰서, 김준수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
올해 입대를 예고한 스타들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87년생 스타는 바로 지창욱이다. 지창욱은 5월 방송 예정인 SBS ‘수상한 파트너’ 촬영이 끝난 뒤 군입대를 예정하고 있다. 올 초 영화 ‘조작된 도시’ 홍보 당시 올해 군입대를 예고했기에 ‘수상한 파트너’가 그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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