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한 파트너’ 사진=SBS |
‘사임당, 빛의 일기’후속으로 5월 10일부터 방송되는 수목드라마스페셜 ‘수상한 파트너’에서 장혁진은 극중 검사인 노지욱(지창욱 분)의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방계장 역으로 등장한다.
장혁진은 지난 1월, 3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종영한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극중 거대병원 외과과장 송현철 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극 초반 돌담병원에 파견된 현철은 김사부(한석규 분)의 일거수일투족을 거대병원장 도윤완(최진호 분)에게 고자질하는 역할을 담당했던 것.
극중에서 때론 약삭빠르고, 가끔은 엉뚱하고도 허당같은 캐릭터를 연기한 그는 감초역할을 톡톡히 한 덕분에 시청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그리고 이번 드라마에서 그는 지욱의 옆을 우직하게 지키는 캐릭터로 변신하게 된다. 검사인 지욱을 깍듯이 모시면서 때로는 엄한 형처럼 꾸짖는 모습도 보일 예정, 무엇보다도 그와 봉희(남지현 분)를 둘러싼 티격태격 에피소드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바라보는 것도 그의 몫이 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낭만닥터 김사부’의 신스틸러로 활약한 장혁진씨가 이번 ‘수상한 파트너’에서도 남녀주인공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다시 한 번 초같은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에는 주인공을 돕는 역할을 맡은 그가 어떤 연기로 재미를 선사하게 될지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드라마는 그동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등을 공동 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사임당, 빛의 일기’ 후속으로 오는 5월 10일 첫 방송 예정이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