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가 동성 성추행 혐의를 받았을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
김기수는 19일 오후 방송된 KBS 2라디오 '박중훈의 라디오스타'에 출연, 동성 성추행 혐의로 방송가를 떠났던 당시를 떠올렸다.
김기수는 당시에 대해 "죽을 뻔한 적도 많았다. 자의가 아닌 타의로 방송을 떠나게 돼서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김기수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저를 더 힘들게 했다. 저랑 같이 있으면 오해를 받으니까, 단 둘이 친구를 못 만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골프를 치는데, 골프를 치고 나서 씻어야 하는데 대중 사우나를 못 들어가겠더라"며 "골프
하지만 김기수는 "그런 일이 있어서 제가 더 단단해진 것 같다. 그 일 이후로 제 멘탈이 더 단단해졌다"고 담담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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