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 전문' 배우 김준배가 외모와 상반된 팔색조 매력을 과시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김준배가 외모와 달리 팔색조의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임이 입증됐다.
이날 김준배는 “내 성질대로 못하니까 형사보단 깡패가 잘 맞는다”고 입을 뗐다. 이에 MC 윤종신은 “그렇다고 교통계를 하기도 좀 그렇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윤종신은 김준배가 80년대 유행했던 말들을 많이 해서 반가워했는데, 알고보니 김준배는 도스토예프스키 등을 좋아하는 문학소년이었던 것.
작품에서 보여주는 이미지와 대조적인 모습에 MC는 물론, 출연진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런 가운데 김준배가 "동양철학을 전공했다"고 하자 급기야 MC들은 도올 선생과 간디를 비교해서 얘기하기도 했다.
김준배는 "한때
그런가하면 김준배는 인도 여행 적응기를 소개하던 중 귀에 쏙쏙 박히는 생존영어를 선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 그는 “노 머니, 노가다, 유아 마이 언더스탠드, 매너 배드 매너” 등으로 친근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