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본명 정윤호·31)가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지난 2003년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뒤 구설 없이 연예계 활동을 한 데 이어 군 생활 내내 병사들에게 귀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노윤호는 20일 경기도 양주시 제26기계화사단에서 전역식을 하고, 그동안 기다려준 팬들과 취재진에 간단한 인사와 소감을 전한다.
2015년 7월 제26기계화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유노윤호는 5주 기초훈련을 받은 후 퇴소식에서 최우수 훈련병으로 선정됐다. 같은 해 10월에는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방부가 후원하는 병영독서 캠페인 홍보 포스터 모델이 됐고, 모범적인 군 생활이 알려져 병영잡지 '힘(HIM)' 2016년 1월호 뒤표지 모델로 활동했다.
유노윤호는 병영 생활에서도 병사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됐다. 그는 일병 시절인 지난해 5월 사격·체력·정신전력·전투기량 모든 과목에서 90점 이상 달성해야 주어지는 특급전사의 영예를 안았다. 육군 측은 당시 유노윤호에 대해 "군인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진정 아름답다"고 밝혔다.
군악병 보직을 맡은 유노윤호는 군 복무 기간 동안 '지상군 페스티벌' '나라사랑 콘서트'를 비롯해 지역 축제 진행을 맡았다. 연예인 병사들의 복무 자세가 이따금 문제로 지적됐으나 유노윤호는 군악병은 물론 병영 생활에서도 모범이 됐다.
유노윤호가 제26기계화사단 소속으로 지역을 알리는 데도 기여했다. 이에 양주시는 지난 3월 전역을 앞둔 유노윤호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명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