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정기고가 그룹 엑소와의 인연을 전했다.
정기고 첫 정규앨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0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렸다.
정기고는 "인트로와 아웃트로인 '1322' '1201' 트랙은 모두 방 번호다. '1322'호에서 살 때 처음 앨범을 준비한 뒤 '1201'에 살 때 완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멜로디 쓸 때는 시간이 별로 안 걸리는데, 가사 쓸 때는 시간이 걸린다. '어 오'가 가장 오래 가사를 쓴 노래다"면서도 "삶이 작곡을 하는 데 스타트 포인트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전곡을 제 이야기로 담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감정이입해서 가사를 적을 때도 있다. 사람이 살면서 경험을 생각보다 많이 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정기고는 "'렛 미 러브 유
새 앨범에는 앨범 이름과 같은 타이틀곡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와 '판타지' '걸스' '어 오' 등 총 11트랙이 수록됐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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