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해피투게더3'의 '스타의 개를 소개합니다' 특집이 전파를 탔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백일섭, 설현, 박준형, 토니안, 곽시양 등 애견인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들은 애완견과 함께 등장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이날 게스트들은 애완견과 찰떡 궁합을 선보인 가운데, 토니안의 애완견 에드월드가 무법자처럼 나타났다. 에드월드는 전력을 다해 토니안의 품을 벗어나는가 하면 세트장에 대소변을 봐 토니안을 경악하게 했다.
이어 애완견에 대한 토크가 진행됐다. 유재석이 “개들이 주인을 닮는 것 같다”고 말하자 전현무가 “호세(조세호 애완견) 식탐 많은 거 봐라”며 긍정했고, 조세호는 “신기하게 애완견을 보면 거울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이후 ‘개이득 퀴즈’에서는 첫 문제로 “설현은 ooo 때문에 무대를 망칠 뻔했다”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곽시양이 “사마귀”라며 곧바로 정답을 맞혀 유재석을 당혹하게 했다. 설현은 무대에서 실제로 사마귀가 붙었던 영상을 공개하며 “너무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다음 퀴즈는 god의 노래 ‘어머님께’의 가사였다. 토니는 “짜장면이 아니라 잡채였다”고 말해 정답을 맞혔고, 이후 상품인 개 사료를 받아가며 기쁨을 표했다. 박준형은 잡채와 어머니에 얽힌 일화를 공개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 ‘그건 뻥이요~’ 코너가 진행됐다. 토니는 “나는 초등학생에게 돈을 뺏긴 적이 있다”며 긴 일화를
결국 MC들은 “나는 영화배우 강수연을 데뷔시켰다”는 백일섭의 이야기를 뻥으로 지목했지만 범인은 “나는 지뢰가 터져 죽을 뻔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 곽시양으로 밝혀졌다. 곽시양은 “제가 겪은 건 아니고 부대에 전해져 내려온 이야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