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8’ 독주 끝? ‘특별시민’ VS ‘사건수첩’ 예매율 1·2위 접전 예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특별시민’과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예매율 1,2위에 오르며 ‘분노의 질주8’의 독주를 막을 전망이다.
2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특별시민’은 22%,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14.5%로 나란히 1,2위를 차지, 순식 간에 250만 관객을 돌파한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이하 '분노의 질주8')은 13.6%로 3위를 기록했다.
대배우 최민식의 복귀작인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다.
‘명량’을 비롯해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신세계’ 등 주로 강렬한 카리스마와 선 굵은 연기를 선보여온 최민식이 '특별시민'에서 기존과는 다른 카리스마로 ‘정치 9단’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선균의 첫 사극 도전작인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을 지닌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과 천재적 기억력을 가진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가 조선판 과학수사를 통해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는 유쾌한 활약을 담은 영화다.
두 영화 모두 4월 26일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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