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백융희 기자] 4월 여자 가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게 활발하다. 24일 이에 맞설 남자 가수가 대거 컴백을 알렸다. 이날 오후 혁오와 종현을 비롯해 비투비 이창섭, 카드, 스누퍼 등이 새 음원을 발표한다. 밴드, 솔로, 혼성그룹 등이 4월 마지막 주 가요계를 풍성하게 더할 예정이다.
↑ 혁오 사진=CJ E&M |
◇ 23, 혁오
‘밴드의 신대륙’ 혁오는 데뷔 2년 반 만에 첫 정규앨범 ‘23’을 발매한다.
‘23’에는 더블 타이틀곡 ‘톰보이(TOMBOY)’와 ‘가죽자켓’을 비롯해 ‘버닝 유쓰(Burning youth)’, ‘도쿄 인(Tokyo Inn)’, ‘완리(Wanli万里)’, ‘다이 얼론(Die Alone)’, ‘폴(Paul)’ 등 한국어, 중국어, 영어 가사로 구성된 총 12곡이 수록돼 있다.
이번 첫 정규 앨범은 혁오 특유의 감성과 화법으로 이 시대 모든 청춘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혁오만의 ‘송가’가 될 예정이다. 특히 첫 정규앨범인 만큼 그간 혁오의 음악을 기다려왔던 팬들에게 만족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23’은 이날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종현 사진=SM엔터테인먼트 |
◇ 두 번째 소품집 ‘이야기 Op.2’, 종현
종현은 두 번째 소품집 ‘이야기 Op. 2’로 팬들과 만난다. 특히 태연과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이야기 Op. 2’ 앨범은 타이틀 곡 ‘론리Lonely’부터 음반에만 수록되는 보너스 트랙 ‘바퀴(Where are you)’까지 총 10곡으로 구성돼 있다.
종현은 해외 투어 및 라디오 등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직접 전곡을 작사, 작곡함은 물론 디렉팅 및 재킷 작업에도 참여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전보다 한층 깊고 성숙해진 싱어송라이터 종현의 음악 세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종현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원을 공개한다.
↑ 스누퍼 사진=위드메이 |
◇ ‘I Wanna?’, 스누퍼
스누퍼는 네 번째 미니앨범 ‘아이 워너?(I Wanna?)’를 공개하며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아이 워너?’는 소년과 남자의 중간에 서있는 스누퍼의 성장을 담았으며, ‘백 스테이지(Back Stage)’와 ‘스테이지(Stage)’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돼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 무대 뒤 캐주얼한 모습의 이중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틀 곡 ‘백허그(Back:Hug)’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트로피컬 하우스의 곡으로 밝고 통통 튀는 멜로디와 시원한 사운드가 매력적이며, ‘보컬’을 편집을 통해 악기화해 눈길을 끈다.
특히 스누퍼는 이번 앨범에서 랩 메이킹에 참여하며 작사에 도전했다. 수록곡 ‘하이드 앤드 시크(Hide and Seek)’와 ‘내 여자의 여우 짓’을 통해 멤버 태웅과
스누퍼는 이날 오후 5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면서 컴백 활동에 발걸음을 뗀다.
이밖에도 DSP엔터테인먼트의 혼성그룹 카드(K.A.R.D)가 컴백을 알렸고 비투비 솔로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나선 이창섭이 첫 솔로 자작곡 ‘앳 디 앤드(At The End)’를 발매한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