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황금주머니' 김지한이 최재호가 아버지가 아님을 알고 분노했다.
2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극본 이혜선/연출 김대진, 김희원) 102회에서는 한석훈(김지한)이 강필두(최재호)가 자신의 아버지가 아님을 알게 됐다.
이날 한석훈은 강필두에게 간 이식을 하려다 항체가 완전히 불일치한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부자지간에는 가능하지 않은 수치였던 것.
이에 한석훈은 직접 유전자 검사 병원을 찾아가 “어떻게 된 일이냐”며 따졌고, 의사에게 “검사지를 잘못 받으셨다. 친자지간이 아니다”라는 확답을 받았다.
분노한 한석훈은 강필두를 찾아가 “당신, 내가 친아들 아닌 거 알았던 거 아니냐”며 소리 질렀다.
그는 강필두에게 “당신 배민희가 시켜서 나한테 거짓말한 것 아니냐”며, “그게 아니라면 내가 친아들 아닌 거 어떻게 알게 된 거냐”고 몰아붙였다.
이에 강필두는 “죽을죄를 졌다. 그거 말고 난 할 말이 없다”며 울부짖다 쓰러졌다.
한석훈은 “분명 뭔가가 있다”며 배민희와 강필두의 관계를 확신했지만, 강필두는 위독한 상태에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 가운데 병원 측에서는 한석훈에게
고민하던 한석훈은 금설화(류효영)의 위로와 응원에 힘입어 직접 강필두의 간 이식을 집도했고,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한편, 윤준상(이선호)은 강필두의 수술 소식을 듣고 병원에 찾아왔다가 수술을 마친 한석훈과 마주쳐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