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의 'CHEER UP'은 자타공인 2016년 '올해의 노래'이자 '국민노래'였다. 놀라운 저력은 공개 1년 째인 현재까지도 국내 주요 음원차트 100위권에서 사랑받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4월 25일 트와이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PAGE TWO’의 타이틀곡으로 공개된 ‘CHEER UP'은 발매 1주년이 된 25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TOP100에서 80위에 랭크되며 52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 중이다.
발매 당시 국내 각종 음원 온라인 실시간, 일간, 주간 차트 정상을 싹쓸이한 ‘CHEER UP'은 특히 멜론에서 4주 연속 주간차트 1위, 17주 연속 주간차트 TOP10, 2016년 연간차트 1위에 빛나는 성적을 기록했다.
곡 발표가 채 6개월도 되지 않은 지난해 10월 20일, 2016년 가온차트 스트리밍 누적 1위를 차지했으며 K-POP 아이돌 그룹 사상 최단 기간 1억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또 ‘CHEER UP' 뮤직비디오는 공개 207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을 달성하여 K-POP 아이돌 그룹 사상 최단 기간 1억 돌파의 기록도 세웠다.
대중의 음악 소비 패턴이 음원 사이트 실시간차트 위주로 전개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CHEER UP'이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 사랑 덕분에 차트 in 기세가 이어지고 있는 바람직한 선순환이라 할 만 하다. 발매 당일 차트 100위권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여타 가수들과는 '급'이 다른 행보라 할 만 하다.
이밖에도 ‘CHEER UP'은 가요 순위 프로그램 11관왕, 2016 멜론 뮤직 어워드 올해의 노래상과 아티스트 TOP10상,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올해의 노래상과 베스트 여자그룹상, 제31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음원 부문 대상을 트와이스에게 안겼다.
트와이스의 롱런 파워는 뒤이어 발표한 곡 ‘TT', ‘KNOCK KNOCK'으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기준 'TT'와 'KNOCK KNOCK'은 각각 50위와 17위에 랭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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