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이 개막작 총연출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25일 서울시 동작구 이수 아트나인에서 제5회 무주산골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현장에는 김태용 감독과 페스티벌 프렌드 배우 류현경이 참석했다.
이날 김태용 감독은 “개막작 총연출을 맡게 됐다”며 “무주산골영화제가 좋아서 1회부터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찾아왔었다”고 말했다.
김태용 감독은 제1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작 ‘청춘의 십자로’와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작 ‘2016, 필름판소리 춘향뎐’의 총연출을 맡았으며,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 한국장편경쟁부문에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이어 김태용 감독은 “1967년 애니메이션 ‘흥부와 놀부’라는 작품을 알게 됐다. 1967년에 이런 작품을 만들었다는 것에 너무 놀랐다”며 “판소리에 더해 레게 음악과 함께 ‘흥부와 놀부’를 더해보면 어떨까 싶었다”며 개막작 '레게 이나 필름(Reggae inna Film), 흥부'에 대해 소개했다.
제5회 무주산골영화제(주최 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 주관 무주산골영화제 집행위원회, (재)무주산골문화재단)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무주읍 등나무운동장과 산골영화관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설렘, 울림, 어울림_영화야 소풍갈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창(경쟁부문_ 뉴비전상(대상) 상금 1천만 원, 전북영화비평포럼상 상금 3백만 원, 무주관객상 상금 2백만 원), 판(전 세계 명작영화), 락(공연과 함께 즐기는 국내외 영화)
개막작은 중화권 스타 탕웨이의 남편이자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총연출을 맡은 레게 음악극 레게 음악극 '레게 이나 필름(Reggae inna Film), 흥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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