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이 OCN '애타는 로맨스'를 통해 로맨틱코미디 장인 타이틀에 방점을 찍는 분위기다.
성훈은 '애타는 로맨스'에서 이기적이고 까칠한 본부장 차진욱 역을 맡아 카리스마와 코믹 연기에 '심쿵' 박력까지 더하며 '여심 스틸러'로 떠올랐다.
성훈의 로코 맞춤형 눈빛 연기는 남자다움과 코믹함을 오가며 귀여움까지 더해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고 있다. 단호박같은 매서운 눈빛을 보이다가도 때로는 장난기 넘치는 표정연기까지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성훈의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24일 방송된 3회에서는 3년 전 원나잇으로 얽힌 이유미(송지은 분)를 짓궂게 괴롭히며 능청스러운 연기와 코믹함으로 미워할 수 없는 ‘삼시새끼’로 재미를 불어넣었다.
그런가하면 25일 4회에서는 이사의 계략으로 위기에 처한 이유미를 자연스럽게 구해주며 카리스마 넘치는 본부장의 모습으로 '본부장 앓이'를 양산했다. 또 3년 전 원나잇 사건
코믹함 이상의 매력도 돋보였다. 시청자들이 이유미에 빙의 하고 싶게 만드는 성훈표 '박력'은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와 드라마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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